영화 아저씨 원빈 김새론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아저씨'를 보다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했다. 알뜰하게도 '조조'를 예매해둔 아내와 영화 '아저씨'를 보러 갔다. 아내는 멋있는 원빈을 보러, 나는 액션과 스토리를 보러 갔다. 영화의 모든 구성이 '아저씨' 원빈에게 맞춰져 있었다. 막내동생 원빈, 바보 원빈이 아닌, 놀라운 액션을 선보이는 남자 원빈을 봤다. 남자인 내가 봐도 저렇게 잘 생기고 멋있는데, 여자들은 오죽하랴. 영화 보는 내내 영화몰입을 방해할 정도로 이곳 저곳에서 여자들의 탄성이 흘러나오는 것을 들었다. 소녀와 킬러의 그림은 레옹을 보았을 때의 느낌과 비슷한 설정이지만, 원빈은 레옹의 장 르노보다 더 멋진 한국식 아저씨를 만들었다. 킬러의 고독함. 냉정함. 그러나, 사연 깊은 상처. 현란한 무술능력과 액션. 모든 것은 공식을 따라가지만, 원빈의 아저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