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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민의 진화]가 출간되었습니다 제 새책 '디지털 시민의 진화'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디지털 공간에서 속이려는 사람과 속아주는 척 하는 사람들, 격자에 갇혀 있는 네티즌들, 땅따먹기 싸움들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온라인만 들여다 보고 살아온 지 20여년인데, 그동안 네티즌들도 많이 달라졌죠. 어떻게 하면 온라인 세상에서 신뢰와 이성의 힘을 모아갈 것인지에 대해 나름 고민해봤습니다. 당분간 책소개 좀 많이 해야겠네요. [디지털 시민의 진화] 책은 우선 ebook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최신 트렌드를 따라 출간하려고 나름 출판사에서 ebook과 POD 방식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실물 책을 보니,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좀 아쉽습니다만, 요즘 ebook이 대세라고 하니 ebook으로 관심 많이 가져 주세요. 책값도 ebook이 더 싼 것 같.. 더보기
치유와 위로를 갈망하는 시대 서점에서는 스님들의 책이 앞다투어 팔리고, TV에서는 ‘힐링캠프’와 같은 프로그램이 유명인들을 불러 치유의 방법을 묻고 있다.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고민을 늘어놓는 사람들에게 ‘토닥토닥’, ‘쓰담쓰담’ 댓글이 위안을 주고 있다. 의사는 병을 막으려면, 하루 한번이라도 하늘을 보며 ‘이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국 사회 전체가 상처를 받고, 지쳐있다. 지금 우리 사회를 덮고 있는 거대한 심리가 불안과 공포이기 때문이다. 직장을 잃을까봐, 재산을 잃을까봐, 미래가 막힐까봐 많은 사람들이 두렵고 힘들다. 무한 경쟁시대, 갈등과잉시대 등 시대를 표현하는 언어들도 역시 지쳐있기는 마찬가지. 우리는 지금 다들 너무 힘들다. 이 불안과 공포는 어디에서부터 비롯되었을까? 한마디로 먹고 살기 힘들어진 탓일 거다. 짧게는.. 더보기
시각장애인용 노트북이 이렇게 생겼군요. 우연히 지하철에서 보게 된 시각장애인용 노트북입니다. 브랜드명이 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삼성 노트북인 모양이더라구요. 모니터가 없는 대신에 계속 점자판이 올라와서 손가락으로 훑어서 읽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더 좋은 기계도 좋지만, 시력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기술이 나온다면 더 좋겠지요. 그래도 참 다행입니다. 더보기